서울시 공무원 노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노웅래 후보 공개지지 선언

- 서울시 공무원노조, “노동 대변인, 노웅래를 최고위원으로”
-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노웅래 후보 공개지지 선언
- 노동 현안을 가장 잘 살필 적격 후보로 판단

윤석문 승인 2020.08.04 12:37 의견 0
사진=의원실 제공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서울시 공무원 노조가 8월 29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인 노웅래 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 노조 지도부와 관계자 30여명은 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노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하였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줄어들고 업무 환경이 열악해지는 등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 면서 “이럴 때 일수록 노동자를 대변해 주고 권리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노 후보는 MBC 기자시절 노조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정치인이다” 고 설명하며, “현재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노동 현안을 잘 살피고 있는 만큼,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노동계를 대변해 줄 것으로 확신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노웅래 후보는 “MBC 노조위원장 뿐 아니라 지난 2013년 이마트 비정규직 12,000여명을 정규직 전환시키는 등 그동안 노동계 현안에 앞장서 활동해 왔다”며, “당 지도부에 입성해서 노동자들의 목소리, 특히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에 대한 권리 찾기에 앞장설 것이다” 라고 화답했다.

한편, 노웅래 의원은 서울 마포갑 지역의 4선 국회의원으로서 8월29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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