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같이 삽시다' 김영란, 스스로 영화계를 떠난 이유는?

- 순둥이 혜은이 가구 조립하다 녹화 중단 선언까지?!

김현진 승인 2020.08.05 10:30 의견 0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영란 “내가 영화계를 떠났어”…영화계를 떠난 슬픈 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네 자매는 남해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이들은 남해 바다를 둘러본 뒤 배도 채울 겸 근처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때 박원숙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이 남긴 질문 댓글 답변을 제안했다. 먼저 김영란에게 남긴 질문 중 ‘영화 출연을 더 안 하신 이유는 뭔가요?’를 읽었다. 김영란은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영화계를 떠났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계를 떠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는데. 김영란이 영화계를 떠난 이유는 무엇일지?

혜은이, 반려견과 헤어질 생각에 눈물 ‘펑펑’

이어 혜은이 답변 차례가 돌아왔다. 한 시청자는 ‘혜은이의 반려견을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했다. 혜은이는 “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데려오기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혜은이의 반려견 두 마리는 각 15살, 13살로 나이가 많은 편. 반려견의 나이를 들은 김영란은 “이별 준비도 해야겠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이별’이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의 갑작스런 눈물에 다들 놀랐지만 박원숙은 바로 다음 질문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순둥이 혜은이도 ‘버럭’…가구 조립 대환장 파티

이날 밤 남해 하우스는 박원숙이 가져온 조립 가구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같이 살면서 정리가 필요한 곳에 놓을 선반장, 행거 등을 완제품이 아닌 조립형으로 가져온 박원숙. 조립 가구는 처음인 이들에겐 모든 게 어려웠다. 하나하나 제품을 맞춰보며 조립을 하던 중 힘들었던 혜은이가 버럭하며 녹화 중단(?)까지 선언했다고 하는데. 과연 가구 조립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웃다가 울다가 정신 쏙 빼는 네 자매의 남해 일상이 담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는 8월 5일 (수) 밤 10시 4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