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수해복구 작업에 비지땀···제천·단양 특별재난지역 지정 추진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수해복구 봉사활동
- 단양군 삼곡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전개
- 엄 의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 호소

윤석문 승인 2020.08.06 12:14 | 최종 수정 2020.08.06 12:24 의견 0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엄태영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며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주호영 원내대표, 권명호, 김웅, 김영식, 김형동, 배현진, 서정숙, 이주환, 정희용, 최승재, 최형두 의원은 어제(5일)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충청북도 제천․단양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부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집중호우에 제천·단양지역도 예외 없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해지역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단양군 삼곡1리 마을회관(단양군 매포읍 삼곡길 78)을 시작으로 민가 토사제거, 쓰레기제거, 가전 및 가구청소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지난 주말부터 지역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최대 38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4명의 인명피해(사망 1명, 실종 3명)와 함께 ▲중앙선(현재 복구 완료), ▲충북선, ▲태백선 열차운행 중단과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운행통제, ▲제천∼평택 고속도로 평택방향, ▲제천~단양간 5번국도 침수 및 교통통제, ▲제천~원주간 5번국도 침수 및 교통통제, ▲제천~충주간 38번국도 침수 및 양방향 통제 등의 피해와 함께 각종 시설물, 가옥, 농경지 등의  침수 및 산사태와 매몰 피해가 발생했다. 

가구를 옮기고 있는 엄태영 의원


엄태영 의원은 “산사태와 침수로 막혀버린 도로와 철도, 가옥과 농경지의 참혹한 현장을 직접 다니며 확인하고 있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수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제천과 단양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제천과 단양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어떤 경우라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