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1회 인터내셔널 밀라노컬렉션 패션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녹원회 설립

- 앤드류 최 디자이너 주최, 따뜻한 사회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 진행
- 초대 회장단으로 양근희 회장, 이선율 박사 사무총장 임명

이정은 승인 2020.10.27 15:48 | 최종 수정 2020.10.28 13:17 의견 0
아랫줄 써니정, 이유진, 이선율, 앤드류 최 디자이너, 양근희, 신동숙, 박병호 원장 <왼쪽부터>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지난 10월 24일 김해 휴앤락 메르시앙홀(Hue&Rock Mersian Hall)에서 개최된 ‘2020 제1회 인터내셔널 밀라노컬렉션 패션모델 선발대회’에서 영광을 차지한 진선미 수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녹원회를 설립했다.

국내 최고 패션 디자이너 밀라노 컬렉션 패션 브랜드 대표 CEO인 앤드류 최우철 디자이너, 하리 이사장 주최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녹원회 창립식은 외적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대회 의미를 살려 내적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뜻을 모았다.

수상자 가운데 시니어 B부문 진을 수상한 양근희 모델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미즈 부문 진을 수상한 이선율 모델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미스만 국한되어 있다면 밀라노 컬렉션 녹원회는 미스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미스코리아와 같은 동일한 자격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우철 교수는 “패션사업의 수익금을 통하여 해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혈액암 어린이를 돕고 있다”며, “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비롯하여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모델들을 발굴하여 녹원회를 창설하게 되었다”고 창설 의미를 설명했다.

밀라노컬렉션 초대회장으로 임명된 양근희 회장은 “조직의 중심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기쁘고, 소통과 조정, 전략적 의사결정의 강한 리더십으로 모델계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일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선율 박사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기부와 봉사가 여타 미인대회의 모범이 될 수 있고, 지역‧세대‧계층이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다”며, “이러한 좋은 모임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라노 컬렉션 패션모델 녹원회 정회원의 명단은 ▲​이유진(진), 김나현·김나영(선), 이유진(미)[이상 미스부문 수상자], ▲이선율(진), 이성경·남기정(선), 서은교(미)[이상 미즈 부문 수상자], ▲신동숙(진), 김순옥(선), 조수미(미)[이상 시니어 부문 수상자], ▲양근희(진), 서복희(선), 써니정(미)[이상 시니어B 부문 수상자] 등이다.

이번에 창설된 녹원회는 2021년 1월 12일 개최되는 ‘2021 제1회 인터내셔널 아마존 퀸&킹 모델 선발대회’의 20명 수상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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