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 시상식’ 환경부문 수상

조성민 승인 2020.12.29 16:11 의견 0
환경부문 수상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코로나19의 대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제(28일)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에서 진행된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이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한해를 봉사와 헌신으로 이 시대의 빛이 된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2020 한국최고인물대상 시상식’은 한국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으로 주관사인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세미나실로 장소를 옮겨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전대열 대회장(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한국최고인물대상 심사 과정에는 덕망 있고 존경받는 분들이 참여하여 각 부문에서 가장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선정하였다”며, 수상자 선정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시상식을 통하여 이러한 분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선정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환경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환경 피해자를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2018년부터 1,587명 사망, 7,000여명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지원 특별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국회 기자회견, 환경부 민원, 청와대 민원 등과 피해인정 범위확대 등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권익보호 활동을 위한 기자회견을 25여회 하였으며, SK케미칼, 애경 등 가해기업에 대한 처벌과 배·보상 촉구 활동을 함께 펼쳤다.

또한 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참혹한 환경참사(34명 암발병, 17명 사망)를 주민들과 함께 파헤친 것은 물론 피해자 지원 및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 등도 함께했다.

그리고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일명 쇳가루마을)이 악취, 소음, 분진,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활동하였고, 2017년엔 주민들과 함께 환경부에 청원하고,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에 직접 참여하여 마을 주민 피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2년에 걸쳐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2019년 11월 19일 전국 최초 주거부적합판정이 나올 때까지 함께 활동한 공적 등이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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