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예비후보, 신축년 새해 UN 묘지와 충렬사 참배로 시작

김혜정 승인 2021.01.02 11:32 의견 0
유엔 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는 박형준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부산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는 신축년 새해 첫날 아침 9시 남구 UN기념공원을 찾아 유엔 묘지를 참배하며 공식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을 하신 유엔군 장병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적 산실 부산에서 훼손된 민주주의 깃발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피란수도 부산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들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녹여낸 도시”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피란수도 부산은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수출 산업의 최전선이자 △경부고속도로 통해 수출과 무역의 최전선이었으며, △부마 민주항쟁과 87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최전선이었다. 이러한 부산의 지난 역사를 거울삼아 △삼권분립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최전선 △정권 창출의 최전선으로 부산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전 11시 30분 박형준 예비후보는 충렬사를 참배했다. 박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위대한 애국심을 기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그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을 발전시키겠습니다.”고 기록한 뒤 "호국의 도시 부산에서 순국선열의 혼과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되살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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