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수직정원도시, 미래 서울 100년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

- 핵심공약, ‘21분 컴팩트도시’의 ‘수직정원도시’ 구상 밝혀
- ‘21분 컴팩트도시’의 상징, 수직정원등대로 부르기로
- 박 예비후보, "야당 후보들, 서울에 대한 미래 그림이 없다"

윤석문 승인 2021.02.09 12:15 의견 0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핵심공약 ‘21분 컴팩트도시’의 ‘수직정원도시’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방송에서 “코로나19 이후 미래 100년의 도시를 위해서는 직주근접, 21분 안에 삶의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수직정원도시가 필요하다”며 “저층에는 응급의료시설, 도서관, 플랫폼 돌봄센터, 일자리 공공센터 등을 입주시키고, 고층에는 1~2인 가구와 스마트팜을 입주시키는 개념”이라 설명했다.

또한 “중층에는 정원 등 녹지공간을 갖추고, 이를 ‘수직정원등대’라 불러 미래 100년 서울의 랜드마크로 삼을 것”이라며 “1년 이내에 모델 샘플을 만들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면 5년 내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직정원도시 참고 사진<사진=박영선 캠프>

그리고 박 후보는 “서울시장은 경영자의 마인드뿐만 아니라 공공커뮤니티. 즉, 공공성에 대한 마인드도 있어야 하는데 야당 후보들에게는 서울에 대한 미래 그림이 없다”며 “언론인 시절 경제부장도 하고 쌓은 네트워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험이 경제시장으로서 박영선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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