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공정하지 못한 룰을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

- 동안구갑 ‘청년·대학생 위원회 발대식’ 인사말에서 밝혀

윤석문 승인 2021.02.28 18:06 의견 0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위원회는 어제(27일) 인덕원 J스페이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이념을 기반하여 지역 청년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이념으로 청년의 권리와 의사를 존중하며 공정연대를 활동 목표로 한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 ‘청년·대학생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의 개최 목적은 ▲동안구(갑) 지역 청년·대학생 당원의 소속감 상승과 ▲지역유지 및 선배 당원들과의 상견례 및 활동 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청년정책 기조 강연을 통한 당원들의 청년 정책 소양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대학생 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청년으로 하여금 지역 위원회와의 소통 장벽을 허물고, 정치적 효능감을 촉진시켜줄 청년 친화적 활동을 우선 목표 하며, 청년의 자기계발, 소양 향상 등을 목표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의 자주 정신 성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청년 사회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 할 수 있을 기본 소양 향상과 청년 의사를 반영하는 소통 기구의 역할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병덕 의원

발대식에 참석한 민병덕 의원은 “우리가 학창시절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우화를 접했었다. 하지만 근원적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게임 룰은 잘못된 것이다. 물론 우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교훈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이기에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한 번도 (토끼와 거북이)게임의 룰이 잘못되었다. 게임의 룰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성장해서 사회에 나와 이것은 공정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지런 하면 된다. 성실 하면 된다. 부지런 하면 되고, 성실하면 성공한다는 이 말은 반듯이 맞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함께 (공정하지 못한)게임의 룰을 바꾸는 그 시작을 청년 위원회는 고민해주셔야 한다. 그 일을 함에 있어 (민병덕 의원이)같이 하겠다”며, “공정하지 못한 룰을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라 생각한다. 이곳에 참여한 분들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함께 고민하면서 같이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발대식에는 민병덕 의원을 비롯하여 심규순, 문형근, 강기남, 박준모, 정덕남 시·도 의원과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리고 청년·대학생 위원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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