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현, 10대 반란(?) 일으키며 당당히 '미' 차지

김현진 승인 2021.03.05 10:09 의견 0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10대의 반란(?)을 일으키며, 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3위로 ‘미’에 올랐다.

어제(4일) 결승전 2라운드 방송에서 김다현은 진시몬의 '어머니'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김다현은 진시몬의 ‘어머니’를 선곡해 열창했다. 기존 창법과 다르게 부른 김다현은 무대를 끝마친 후 후련한 듯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마스터 점수와 신곡 미션에서 마음의 부담이 있었지만 국민투표에서 당당히 3위를 지키며, 결승전 2라운드에서도 선전했다.

마스터 조영수는 “처음 100인 예선 때 제가 말했던 거 기억나죠? 반 키 낮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쇳소리 나는 고음이라서 그랬다”며, “짧은 시간 내에 노래가 달라졌다. 소리가 다듬어졌다. 소리가 풍부해졌다. 그래서 고음을 내도 귀에 쏘지 않고 좋은 소리가 났다. 최고의 트롯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김준수 역시 “13살에 노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경이롭다”라고 감탄했다.

김다현은 결승전 2라운드에서도 마스터 점수는 최고점 98점, 최저점 88점을 기록하여 불안함을 보였지만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으로 3위에 올랐으며 최종 순위에서도 ‘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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