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지역 쓰나미 경보 발령

김효정 승인 2021.03.05 10:53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3월5일 오전 11시35분(뉴질랜드 현지 시간)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지역 민방위본부는 마누카우 하버(Manukau Harbour), 하우라키걸프섬(Hauraki Gulf Islands), 베이오브플랜티(Bay of Plenty), 이스트코스트(East Coast),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등 해안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높은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TV 또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속보를 들을 것, 지역민방위본부의 지시에 따라 대피할 것, 가족은 물론 이웃,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인근 해변<사진=Chris McKeen>

이러한 조치는 오늘 오전 8시28분경 뉴질랜드령 케마덱 섬(Kemadec Islands) 근처에서 진도 8의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취한 조치이다.

국가긴급관리본부(NEMA)는 북섬 및 동해안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해변, 해안, 강, 하구에서 멀리 이동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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