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힐피거,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알레그라 오하라 선임

연노영 승인 2021.03.29 11:31 의견 0
타미힐피거글로벌의 알레그라 오하라 최고마케팅책임자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PVH(PVH Corp.)(뉴욕증권거래소: PVH) 소유 기업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알레그라 오하라(Alegra O’Hara)를 2021년 4월 12일자로 타미힐피거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오하라는 이 자리에서 타미힐피거의 기존 소비자 세대 및 다음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게 된다.

에이버리 베이커(Avery Baker) 타미힐피거글로벌 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는 “오하라 선임은 타미힐피거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중요한 행보”라며 “오하라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및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오하라는 문화와 유대가 깊으며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화도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검증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하라가 팀에 합류해 차세대 타미 팬층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하라는 “타미힐피거는 항상 시대를 앞서 가는 브랜드였으며 소비자 환경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팀과 함께 새로운 여정에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팀과 더불어 새로운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모든 소비자를 위해 매력적이고 놀라운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문화적, 창의적 경계를 확대함으로써 세계적 마케터로 회사의 입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라는 25년 이상 아디다스(adidas),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챔피온(Champion), 리(Lee), 랭글러(Wrangler) 등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갭(GAP) 최고마케팅책임자로 글로벌 마케팅 팀을 지휘하며 커뮤니케이션, 소매, 디지털, 소셜미디어, PR을 포함해 모든 브랜드 접점에 걸쳐 디지털 중심 마케팅과 옴니채널 소매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앞서 그는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모든 브랜드 캠페인과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등 파트너와의 협업,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일체를 관장했다.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는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이름과 아이덴티티가 알려져 있다. 회사의 마케팅 이니셔티브들은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충성도 높은 팬층을 구축 및 유지하는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해 타미힐피거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탁월한 컬렉션, 광고, 파트너십, 효과적인 소비자 활성화로 인해 현재 브랜드 노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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