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 프로젝트, 무작정 커머스’, 무안에서 첫 녹화 시작

- 생산현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수익 창출 혁신 예능 프로그램
- 현장에서 직접 판매 대결···좋은 제품, 소비자 만족 추구
- 이휘재, 신봉선 등 4MC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도전

윤석문 승인 2021.04.15 01:03 | 최종 수정 2021.04.15 01:32 의견 0
'산지직송'의 4MC 이휘재, 홍수아, 신봉선, 문수인(좌로부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현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생산자에게는 수익을 늘려주고 소비자에게는 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첫 녹화를 시작했다.

채널A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규 예능 ‘산지직송 프로젝트, 무작정 커머스’(기획 김건준/연출 이성수, 홍은영/제작 글로빅엔터테인먼트, 비스엔터테인먼트)가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14일) 전남 무안에서 첫 녹화를 시작했다.‘산지직송 프로젝트, 무작정 커머스’는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지역 상품을 선정하고 ‘무작정 커머스’ MC들이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 상품 판매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휘재, 신봉선, 홍수아, 문수인 4MC가 진행을 맡아 새로운 케미를 선사할 이번 ‘산지직송 프로젝트’는 시청자에게 삼거리(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예능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예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녹화 순간부터 시청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MC 및 출연진이 소개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녹화 현장에서 확인된 시청자의 관심이 이번 프로그램 방송 이전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무안에서 촬영된 첫 녹화에 ‘라이브 커머스’ 참가자가 11만을 넘기며, 본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역에서 녹화를 지켜본 한 주민은 “방송에서 보았던 분들을 이 곳에서 직접 보는 것도 신기한데,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이 순간이 즐겁고 신기하다”며, “그동안 우리 지역에 무안 낚지를 비롯하여 고구마, 양파, 수산물 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이 많았음에도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속상했는데, 이렇게 방송하시는 분들이 직접 소개하며 알리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지역에서 농업과 수산업을 하는 많은 분들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수입을 올렸으면 좋겠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제작자는 “최근 각 방송마다 트로트 열풍으로 국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음악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국민 건강과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생산자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들어드리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해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싶은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했는데, 오늘 첫 녹화를 보며 그런 기대가 현실이 되는 듯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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