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힐링, 곡성 세계장미축제 개최

김미숙 승인 2021.05.28 12:35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2021년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흐린 날씨에도 체계적으로 준비된 탓에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풀고, 가슴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수용 인원을 1만2천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장미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공간에 가수 '수와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세월의 흔적으로 많이 변하긴 했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수와진의 버스킹은 장미축제의 아름다움과 함께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다.

지역 축제 중 유일한 생동감으로 진행되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장미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는 6월 14일까지 연장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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