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광재, “정권 재창출은 개인이 아닌 민주당이 하는 것”···김두관 출판기념회 밝혀

- 김두관 출판기념회, ‘꽃길은 없었다’···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려
- 정세균,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
- 이광재, “민주당이 집권해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윤석문 승인 2021.06.09 20:18 | 최종 수정 2021.06.09 20:21 의견 0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두관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의 출판기념회에 여권의 대권주자 및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대권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특히,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대권 후보들은 하나같이 “정권재창출은 후보 개인 또는 캠프가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하는 것이며, System이 하는 것”이라 강조하여 앞으로 진행될 민주당의 대권 레이스에 후보 간 연횡(連衡)이 예상된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는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우리가 정권 재창출은 기필코 달성하데, 그것은 어떤 후보자 개인 또는 캠프가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하는 것이며, 이는 이 자리에 참석한 김두관, 이광재, 박용진 의원이 공감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광재 의원

이광재 의원 또한 축사에서 “정치가는 꿈을 파는 상인이 되어야 한다. 정치인은 현실 정치에도 승리해야 하고, 역사의 평가에도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꿈과 희망을 함께 파는 위대한 정치인이고, 위대한 상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두관 선배님이 상인의 큰 선단을 이끌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꿈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어느 한 캠프가 집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집권해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