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헌 회장, “한희원 원장,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기부금 전달
- 김 회장, 연고 없는 동국대의 후학양성 위해 기부
- 국가 안보와 정보의 소중함 알기에···한 원장의 조언에 감사
- 한 원장, “미래 전문 인력 양성에 소중히 사용”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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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8:09 | 최종 수정 2021.06.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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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국가 정보에 대한 관심과 6.25 71주년을 맞이하여 안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미국시민권을 가진 사업가가 후학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드라마 제작과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주)제이앤아이씨티 김일헌 회장은 “그동안 동국대학교 한희원 대학원장의 안보관과 국가정보에 대한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한 유능한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러한 소중한 순간에 한희원 원장처럼 유능한 분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 될 인재를 지도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저의 작은 정성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가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윤성이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보람있게 사용하겠다"며, "소중한 마음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큰 결심을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국가를 위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에 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희원 원장은 “김일헌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인권대사로 임명하여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했던 선킴 대사와 막역한 사이로 우리나라 안보와 정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며, 그동안 저의 소견과 의견을 좋아해 주셨다”며, “김 회장께서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그동안 저를 믿고 임명해준 법인 이사장님께 큰 면이 섰다. 그리고 기부금은 기업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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