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지막 편지’,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에서 무대 올라

김효정 승인 2021.08.05 19:17 의견 0
지난 공연 사진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한국 최초의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신 20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의 인물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뮤지컬 마지막 편지’가 무대에 오른다.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에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마지막 편지’는 내포문화의 중심지인 솔뫼성지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 및 가치를 재조명하였으며, 현대인들의 정신적 가치관 제고를 통해 충남의 솔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뮤지컬을 제작하여 8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인물이 풍부한 충남 지역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하였으며, 내포문화와 모진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당진시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뮤지컬 마지막 편지’는 당진시와 천주교대전교구가 주최하였으며, 충남문화재단, 씨티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가 협찬하였다.

그리고 19세기 초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인 최초 유학생이었으며, 절박한 사회변화와 사학죄인이라는 고난과 박해 속에서 한국인 최초의 신부로서 참다운 삶을 살다가 25세의 나이로 순교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대규모 뮤지컬로 2003년 초연 이후 수십 회 공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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