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캠프, 보건복지 정책고문과 분야별 위원장 및 특보 추가 인선

김미숙 승인 2021.08.26 16:27 | 최종 수정 2021.08.26 18:40 의견 0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오늘(26일) 보건복지 정책고문과 분야별 역량 강화를 위한 위원장 및 특보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보건복지 정책고문으로 영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4선(17대~20대)출신으로, 국민캠프 보건복지 정책공약 마련에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만희 국회의원(재선 경북영천시. 청도군)은 농어촌정책본부장 겸 경북 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 등 농어촌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타 지역까지 지지세를 확장시키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윤주경 국회의원(초선 비례)은 국가정체성회복 특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윤봉길 의사 손녀로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하면서 독립운동 임명사전 편찬사업에 참여 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노력을 기울려 왔다. 국민캠프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 정립을 위한 정책 등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영 전 국회의원은 재외국민특위 위원장을 맡는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참정권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투표권리 행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을 주도할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포갑 박진호 당협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당 박왕철 위원장이 공동 선임됐다.

시민사회위원장에 임명된 김범수 세이브NK 대표이사는 여의도 연구원 이사를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캠프는 분야별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보 추가 영입도 단행했다.

임승태 상임경제특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친 금융정책통으로 국민캠프 금융정책 공약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진숙 언론특보는 대전mbc 사장, mbc 보도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워싱턴 특파원과 지사장을 지냈다. 특히 국내 최초 여성 종군기자로 유명하다. 국민캠프에선 언론관련 정책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인원 정무특보는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전국호남향우회연합회 부회장과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캠프 법률지원 및 호남인사 영입 등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주 노동특보는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국민캠프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정책 구상에도 조언할 예정이다.

윤명희 농식품특보는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농축해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국라이스텍 대표이사, 한국RPC연구회 이사, 한국농식품법인 연합회 부회장 등 이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농식품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김중로 국방특보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육군 제70사단장, 육군 3사관학교 교수부장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국방정책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손인춘 여성특보는 19대 국회의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사, 한중여성교류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여성의 사회생활 활성화 등 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국민캠프 관계자는 “오제세 전 국회의원 영입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 강화는 물론, 중도 외연 확장에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분야별 특보 및 위원장 인선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 다양한 목소리를 융합해내는 국민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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