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경기본부' 창립 포럼 개최

조성민 승인 2021.09.09 10:24 | 최종 수정 2021.09.09 22:31 의견 0
창립 포럼 참석자 및 정용상 상임대표(우측)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경기본부'가 9월 8일 오후 3시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창립식과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윤 전 총장은 8일 열린 창립 행사에 보낸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라며 경기도 각계 인사들이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나라의 틀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공정과 상식’ 경기본부를 출범시킨 것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시했다.

이어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공정과 상식회복포럼 경기지역본부가, 무너진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 파괴된 법치시스템을 재건축하는 위대한 경기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명예로운 선진 경기, 자랑스런 선진 대한민국을 세우는 주인공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지역 각계 인사로 구성된 대표 발기인 35 명이 주도한 ‘공정과 상식회복 경기 본부’ 창립대회는 최근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 상황을 감안, 줌 화상을 이용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지역 균형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9.19 군사합의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주제로 경기도본부 창립기념 제12차 포럼을 개최하였다.

경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해 의정부시 규제개혁위원 이훈 교수와 단국대학교 송동섭 교수는 발제와 토론을 통해 경기 북부와 남부의 지역적 격차가 심화한 현실에서 각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지역개발은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을 것이며, 서울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의 경기 북부 이전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경기 북부 지역의 안보적 중요성에 따라 경기 북부 주민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경기 북부에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

9.19군사합의에 대해 조영호 예비역 육군 중장, 허일회 예비역 육군준장, 김재빈 가천대 대학원 주임교수는 애초 군사적 긴장 완화라는 목표와 달리 9.19군사합의는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효과를 실현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한국의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으며 현재의 9.19군사합의는 우리 군의 운신의 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또한 문재인 정권 하에 장병들의 대적관이 크게 완화되어 군의 기강이 문란해진 것은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으며 현재의 안보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약화된 안보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봉, 서병우 경기본부 공동대표와 발기인들은 “문재인 정권하에서 우리나라는 비자유민주주의적, 비법치적, 비상식적 문제들로 위기를 맞고 있으며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고자 분연히 일어나 경기 본부를 출범시키며 내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틀을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잡을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립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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