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부울경 문화예술인 지지선언···“지방문화 꽃피울 유일 후보”

- 신정훈 의원, “상식과 원칙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인 정치지도자”
- 김평수 위원장, “김 후보, 뚝심의 정치인이자 기적의 정치인”
- 홍콩을 대체, 부산을 예술마켓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

윤석문 승인 2021.09.09 16:36 의견 0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을 한 부울경 문화예술인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전국 해양수산인 지지선언에 이어 오늘(9일) 부산 두드림캠프에서 부울경 문화예술인 300여명이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5극2특’ 공약으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전국이 함께 잘사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후보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 그동안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을 위해 부산 캠프를 찾은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 이영숙 한국화 화가, 문장철 서울올림픽기념 조각공원 및 세계현대미술제 기획감독, 배재경 작가마을 편집주간 등 부울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캠프의 신정훈 선대위 상임위원장과 홍순기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이영숙 문화예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을 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상식과 원칙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인 정치지도자가 리틀 노무현 김두관 후보”라며,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의 적임자이고, 서울 중심의 문화예술 또한 지방에서 꽃피우게 할 후보는 김 후보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참석한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은 “뚝심의 정치인이자 기적의 정치인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지지선언에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은 “김두관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이 근본적으로 탈바꿈되고 문화예술인들의 지위향상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도 높아질 것”이라며, 김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의 핵심공약인 ‘5극2특’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등으로 문화예술이 지방에서도 충분히 향유되고 꽃피우게 할 후보는 김 후보가 대안이며,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가 부울경 문화예술계를 위한 중점 공약으로는 ▶문화예술 은행제 전국 확대(문화예술인 지원확대 및 문화예술 향유권 향상), ▶파란캔버스 청년예술인 키움제(청년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 지원 예산 확대하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 보장으로 창작의욕을 고취, 체계적인 문화예술의 길 개척 돕기), ▶홍콩, 아시아 마켓의 중심으로 부산을 집중 육성(아시아 미술의 중심 홍콩을 대체하여 부산을 예술마켓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 등을 제시했다.

부울경 및 전국적으로 김두관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유일의 대선 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오늘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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