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경북지역 방문···당내 지지기반 다져

김미숙 승인 2021.09.25 18:24 의견 0
김천시 당협에서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예비후보는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천. 청도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고 당내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국민의힘 경북 김천시 당협에 방문하여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후보는 “저는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한팀될 자세와 품격 가졌다”며 “민주당에 경쟁력이 있고 우리나라를 맡기는 데에 누가 되든 국가를 운영하는 최강의 팀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송언석 의원은 원 예비후보에 대해 “오랜 시간 당을 지키고 우리 당이 수권할 세력으로 꿋꿋하게 서는데 기여했다”며 “원팀으로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는 데 김천 당협이 초석을 놓겠다” 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상주 문경시를 방문해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나라가 잘되고 백성이 잘살고 지역이 발전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주와 문경이 다시 발전의 시대를 열어가도록 단단히 협조하고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깨끗한 정치를 추구하고 약자와 서민을 위해서 개혁적 보수가 되는 길 걸어왔다”며 “민주당과 붙여주면 지지 않는다”는 말로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2차 컷오프를 앞둔 원희룡 후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본격적인 토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확실한 승리카드 원희룡의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4강 진입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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