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국감에서 유류세 15% 인하 검토 답변 이끌어

- 13일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 1,742원
- 코로나 위기에 고유가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서민 위기
- 홍 의원, 석유공사 사장에게 알뜰주유소 가격인하 요구

윤석문 승인 2021.10.16 11:13 의견 0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사진=페이스북>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1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자부로부터 유류세 15%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10월 11일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80.52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7년만이며, 같은 날 브렌트유도 83.62달러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코로나 이후 수요증가로 고유가 시대 갑작스럽게 닥쳤다.

홍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13일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42원으로 과거 유류세 인하가 시작됐던 2018년 11월의 1,725원, 2019년 5월의 1,554원보다 높았다.

홍정민 의원은 “코로나 위기에 고유가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정책이 필요”하며 “과거의 사례와 비교해봐도 유류세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충분해 유류세 15% 인하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질의 했으며, 이에 산자부 자원국장은 “기재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같은 날 알뜰주유소 가격인하를 요구한 홍 의원의 질의에 “저렴하게 휘발유 등을 공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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