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교체 해서 따뜻하게 보듬겠다”···대선 후보 자신

- 4일, 경기 북부의 전통시장 집중 공략
- 윤 후보, “영세소상인분들의 코로나 피해 보러왔다”
- 권성동, “10%포인트 이상 이긴다”···CBS 라디오 출연

김미숙 승인 2021.11.05 10:46 | 최종 수정 2021.11.05 10:4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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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예비후보<사진=캠프>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당원투표가 마감된 어제(4일) 윤석열 예비후보는 경기도 북부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최종 마감된 당원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투표해 당 경선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63.89%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모바일 투표율은 54.49%(31만63명), 지난 3~4일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율은 9.40%(5만3503명)였다.

그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경기 북부의 전통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오전에는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포천 송우리시장과 연천 전곡시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영세소상인분들의 코로나 피해는 어땠는지, 회복은 좀 되고 계신지 보려고 왔다”며 “정권교체를 해서 이분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 후보는 높은 당원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은 CBS 라디오에서 “10%포인트 이상 이긴다”고 했다. 그는 “전국 245개 당협 중 윤 후보 지지 당협위원장이 160명 정도 된다”며 “윤 후보 지지 당협에서 신규 가입 당원이 11만명 정도로 62%가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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