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내일을 위한 도약 시간 가져

- 신상율 회장, “과거는 잊고 하나로 뭉쳐 내일을 만들어 가자”
- 윤영석 의원, “코로나19 손실보상법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
- 이선혁 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소상공인연합회 만들어 가자”

윤석문 승인 2021.11.20 23:34 | 최종 수정 2021.11.20 23:49 의견 0

‘창원시 소상공인 워크숍 및 한마음대잔치’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20일) 마산자유무역지역 복지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21 소상공인의 날 기념 ‘창원시 소상공인 워크숍 및 한마음대잔치’를 갖고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웠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와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박삼동 도의원, 윤성미 도의원, 박태현 外 15명의 시의원 그리고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약 200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완수·윤영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신상율 회장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신상율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걱정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밤잠을 설치며 지냈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고 했다.

특히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가 갈등을 겪으며, 코로나와 더불어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반드시 우리 소상공인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소상공인들은 열정이 있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정부에서 피해에 대한 올바른 지원만 이뤄진다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회와 지역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난 시간의 아픔을 잊고 내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소모적이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창궐 등으로 지치고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회가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정부에 요구하여 힘들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켜주지 못한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차분하게 하고 있기에 큰 희망을 갖고 있다”며, “지역 회장으로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도 및 광역시 등의 회장이 조직을 이끌고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별 회장을 추천하고 임명하는 권한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4월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그동안 쌓였던 갈등을 봉합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밝은 내일을 위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은 “존경하는 우리 창원의 3만여 소상공인 여러분! 아름다운 가을날 여러분을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며, “뜻 깊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신상율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님과 창원시 5개구 회장님 및 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행사장의 윤영석 국회의원

이어 “코로나19와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았다”고 전하며, “저는 국민의힘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장을 맡아 간이과세 8천만원 확대 법안을 대표발의해서 국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대형마트와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들의 상권 침해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존경하는 창원시 소상공인 여러분의 피땀어린 노력과 방역협조로 위기상황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의창구 소상공인연합회 이선혁 회장(우측 두 번째)

창원시 의창구 소상공인연합회 이선혁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 소상공인협회 회장을 맡아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신상율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의창구 소상공인연합회도 그동안 어려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앙회도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어 소상공인연합회의 발전에 활력을 갖게 될 소중한 시기에 이렇게 모두가 하나 되어 내일을 위한 힘찬 준비를 한다는 것에 가슴 깊은 곳에서 에너지가 넘쳐난다. 이제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큰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회장은 “오늘 우리가 보여준 이런 모습들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부터 똘똘 뭉쳐 새롭게 선출된 중앙회 회장단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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