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국회 정개특위 명단 올려···“민의 충실하게 반영 노력”

-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
- 고양시에서는 유일하게 홍정민 국회의원 포함
- 홍 의원, "막중한 임무 수행하게 되어 책임 무겁다"

윤석문 승인 2021.12.03 16:11 의견 0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가 사실상 시한을 넘겨 가동됐다.

여야는 획정안을 제출해야 하는 1일 정개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11월 국회 정개특위 구성안에 합의했지만, 위원 확정은 지연되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 정개특위는 광역의원 선거구와 시·군의원 정수를 정하고 관련법을 개정한다. 관련한 헌법재판소에 결정을 보면 광역의원 인구 편차 허용기준을 4대 1에서 3대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 내년 선거부터 변경된 선거구 획정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1일 명단이 확정된 정개특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유일하게 홍정민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내년 5월 29일까지 활동하는 정개특위는 피선거권 연령 조정, 선거구 획정, 확성장치 소음 규제 등을 심사한다.

홍정민 국회의원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선거가 민의를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 지방선거가 국민의 신뢰속에 혼란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 제43기 사법연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 기업경쟁력연구센터 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로스토리 주식회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한 경제, 산업, 예산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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