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층 강해진 실력···‘FC 액셔니스타’ 안타까운 패배

- ‘FC 액셔니스타’ 이혜정·이영진 합류···강팀 면모 갖춰
- 이혜정, 헤딩으로 두 골 넣어···선수 및 감독 모두 놀라
- 개벤져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패배

이정은 승인 2021.12.11 16:14 의견 0
사진=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지난 8일 공개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리그전 첫 경기에서는 ‘FC 액셔니스타’에 새롭게 합류한 2명의 선수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골때녀’ 첫 번째 리그 당시, “액셔니스타가 우승을 못 하면 다 감독 책임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이영표 감독은 ‘연속 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FC 액셔니스타’는 시즌2 리그전 개막식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비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NEW 멤버로는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이혜정,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이 첫 등장했다.

농구 선수 출신으로 잘 알려진 이혜정은 ‘FC 액셔니스타’의 피지컬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한몫했으며, 헤딩으로 두 골을 넣어 감동을 주었는데, 그동안 ‘골때녀’를 보면서 과거 운동했던 시절이 생각났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영표 감독은 이혜정을 통해 “압박 수비가 가능할 것 같다”, “수비를 기본적으로 할 줄 안다”며 탄탄한 수비에 대한 기대도 가졌었다.

또한 모델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이영진도 기대할만하다. 이영표 감독은 “딱 축구 성격”이라며 강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층 강화된 ‘FC 액셔니스타’가 이번 시즌2 리그전 첫 경기에서 개벤져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1골 차의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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