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박사, 재즈와 클래식이 만나는 BOOMI’s JAZZ ODYSSEY 공연 무대 올라

김효정 승인 2021.12.20 11:01 | 최종 수정 2021.12.20 11:02 의견 0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정미영 박사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KY Dance & KY Soma 대표이자 독립예술가로 활동 중이며, 천안시립무용단에서 연출과 섶무용단의 안무 그리고 무용수 및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미영 박사(무용학)가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19세기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에 오른다.

재단법인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3일 무대에 올리는 BOOMI’s JAZZ ODYSSEY는 격렬한 감정표현, 기악음악의 무한한 표현 그리고 다른 예술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소품중심의 음악과 같은 낭만시대의 특징들과 재즈호를 타고 음악여행을 떠나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만, 푸치니, 레하르 등의 낭만주의 클래식과 재즈를 만나게 된다.

재즈와 클래식이 만나는 공연 포스터

재즈와 클래식이 만나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정미영 박사는 세종대 무용학 박사이자 세계무용연맹 이사, 한국민족춤협회 이사, 서울댄스플레이협회 이사, 한국표현예술치료학회 매체개발 위원장, 국제소매틱 교육자/치료사/ 무용교육자(RSME/RSMT/RSDE)소매틱·표현예술심리치료사 전문가 과정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0여년 정도 소매틱과 표현예술치료 분야 국제기관에서 공인 플랙티셔너이자 국제 트레이너로 인증되어 교육 및 전문가 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리고 국내무용 3대 잡지 중 하나인 '댄스포럼'에서 칼럼리스트로 계약되어 소매틱, 표현예술치료 등에 관한 테라피 내용을 저술하는 활동도 겸하며 자신이 갖게 된 트라우마적 신체화 증상을 치료 및 치유하는 과정을 학문적 언어로 공유하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는 출연진

정 박사는 “이번 부미스 재즈 오딧세이 공연에서 의뢰받은 곡이 타장르와의 만남 중 호두까기인형이라는 클래식 음악이었는데 이를 사탕요정의 춤 재즈로 편곡되어진 곡을 요즘 사회적 현상인 코로나 영향에 의한 몸의 경계선상에서 오류와 왜곡된 부분의 표현 및 안무로 이해한 작업을 가졌다”며, “이 과정에서 몸의 바디파트 중 손에 집중하여 집착 및 사회적 연결에 대한 동경과 욕구를 재해석한 안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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