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부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

- 의장단, “새로운 남부 수도권 시대, 이재명과 함께 만들겠다”
-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막고, 지역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 위한 전 국민적 통합의 발상

윤석문 승인 2022.02.14 10:58 | 최종 수정 2022.02.14 10:59 의견 0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남부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장단은 이재명 후보의 ‘남부 수도권 구상’이 국가균형발전의 최종이자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 전략이라 평가하고 14일 ‘새로운 남부 수도권 시대, 이재명과 함께 만들겠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심각한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막고, 지역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 후보의 ‘남부 수도권 구상’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정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정책이자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권을 다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과감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이재명 후보의 ‘남부 수도권 구상’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최종판이자, 지역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자치분권 전략으로 높게 평가하며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며, “수도권 집중은 필연적으로 지역 경제의 붕괴를 초래한다. 이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남부권에는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더 나은 성장과 미래를 도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이재명 후보의 구상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국민을 수도권 비수도권의 이분법 속에서 가르는 부정적 발상이 아니라 전 국토의 자원과 기회가 효율을 최대로 발휘해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전 국민적 통합의 발상이라는 점”이라며, “수도권은 과밀화로 숨조차 쉴 수 없고 지역은 소멸의 위기에 처했다. 균형발전 성장을 위한 국토대전환은 더 이상 지역을 위한 배려도 시혜도 아니다. 오직 국가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세계는 이미 도시와 광역권 경쟁력을 넘어 초광역권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말처럼 ‘발상의 전환, 정부의 의지, 국민적 동의’만 있다면 한반도 남부권은 독자적인 글로벌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기존 동남권과 호남권, 대경권 등 각 권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남부권 전체를 인구 1,800만 규모의 독립적 경제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과 정책 실행력이 바탕이 된다면 해낼 수 있다. 남부수도권의 추진과정도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 식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는 방식을 약속했다”며, “우리 남부권역 지방의원 일동은 국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길을 열었던 김대중 정부의 ‘수도권 동북아 중심 구상’과 노무현 정부의 ‘충청권 행정수도’이라는 두 분 대통령님의 뜻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비전이야 말로 ‘남부 수도권 구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종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은 “우리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95%이상 지키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입증해온 이재명 후보를 믿는다”며, “남부수도권 구상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전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바탕으로 한 세계 5위 경제 대국의 위업을 달성할 것을 확신한다”는 말로 지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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