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순, “침체된 안양 살리기 위해 시장 출마 결심”···안양시장 출마

- 21일 안양시장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적인 세몰이
- 장 예비후보, “지난 4년간 안양은 침체되어 있었다”
- 장 예비후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안양을 발전시키겠다”

윤석문 승인 2022.03.30 15:34 | 최종 수정 2022.03.30 15:35 의견 0
국민의힘 장경순 안양시장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경순 안양 만안당협위원장이 지난 21일 안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장경순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안양은 침체되어 있었다. 전혀 발전되지 않았다. 이는 지방자치 단체장이 본인의 영달과 본인의 이익만을 생각했던 지난 4년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침체되어 있는 안양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 안양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3.9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안양 시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경기도 연정부지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연정부지사 시절 남경필 전지사와 함께 한 장경순 예비후보

자신이 안양에서 나고 자랐으며, 안양에서 교육을 받고 25년간 공직생활을 한 진정한 안양인이라고 밝힌 장 예비후보는 “안양의 구석구석을 알고 앞으로 할 일과 개선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시장 후보”라며, “오직, 안양시민의 뜻을 받들어 안양의 발전과 안양 지역경제의 재건 그리고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책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및 인구 감소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장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복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근원적인 안양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 예비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공약으로는 ▲코로나 시국으로 무너진 지역경제 활성화, ▲석수지역에 대단위 컨벤션 센터 건립, ▲동안을 지역에 청소년 수련관 건립, ▲동안을 지역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안양의 축구 발전을 위한 학원 축구와 클럽 축구를 균형 있게 발전, ▲보육 관련 공약으로 ‘아동·영유아에 대한 공공의 돌봄 책임 강화’, ‘모든 출산 가정에 바우처 제공’, ‘산모·신생아 돌봄서비스 제공’,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권한 강화 및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증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공공보육시설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