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엄지성·김경민, 주간 베스트11 선정

김준용 승인 2022.04.08 10:04 의견 0
무실점을 이끈 김경민 선수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프로축구 광주FC의 엄지성과 김경민이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득점을 기록한 엄지성과 무실점을 이끈 김경민을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광주는 리그 3연승과 홈 5연승(FA컵 포함), 그리고 리그 1위에 오르며 승격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엄지성 선수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엄지성은 그야말로 광주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엄지성은 후반 3분, 허율의 감각적인 헤더 패스를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하며 팀의 소중한 결승골을 안겼다.

또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골키퍼 부문에 선정된 김경민은 정확한 빌드업과 공중볼 캐치, 그리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5개의 선방을 기록, 무실점과 함께 팀 연승 기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백동규, 조유민, 김명준(이상 DF), 김선호, 마사, 황기욱, 김경중(이상 MF), 김승섭, 송승민(이상 FW)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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