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

- 취임 일성으로는 ‘자유’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앞세워
-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
-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주도적 역할

윤석문 승인 2022.05.10 16:31 의견 0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국회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는 ‘자유’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앞세우면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취임사에서 “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서를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또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도 대한민국에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국제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때 국내 문제도 올바른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 집무실로 이동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재계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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