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여주 발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재선 의지 다져

- GTX 유치와 조기착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다
- 최첨단 스마트 물류단지 만들어 여주의 경제 토대 구축
- 24년 동안 재선 시장 나오지 않아 사업 중단 등 어려움 많아

윤석문 승인 2022.05.19 18:19 의견 0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 선거 등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모두 2천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천616명의 후보들은 앞으로 13일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재선을 통해 여주 발전을 이루겠다는 민선7기 여주시장 이항진 후보는 “소외된 사람, 소외된 지역 없는 ‘상생 여주’가 여주발전 제1의 목표”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GTX 유치와 조기착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다고 밝힌 이 후보는 “여주는 남한강의 수려한 도시인데, 수도권으로부터 벗어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사람들이 여주에 정착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찾은 방안이 GTX 조기착공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추진한 사업이 민선7기 시장으로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여주에 최첨단 스마트 물류단지를 만들어 여주의 경제 토대를 구축했다”며, “최첨단 물류단지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이 일자리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여주의 기본 정책”이라고 민선7기 시장으로서 추진했던 업적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농민수당을 경기도 최초로 지급하였는데, 이것이 농민 기본소득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행복한 ‘한 끼 밥상’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상과 같은 일들을 4년 동안 토대를 만들었으니, 앞으로 재선에서 뽑아주셔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백년미래 여주, 여주의 미래를 이항진을 통해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설계도를 완성했다고 밝힌 이 후보는 “제 아무리 준비했다 해도 시정운영을 직접 해 본 사람을 따라올 순 없다”며, “지난 4년간 큰 그림도 그렸고 여주 구석구석을 살폈다”며, 민선7기 시장으로 추진했던 GTX, 일자리, 복지 정책 등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으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지난 24년 동안 여주에는 재선 시장이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4년마다 시정이 바뀌고 사업이 중단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주를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기 어려웠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여주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 마련을 위해 공유지를 매입했고, GTX 유치와 조기착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다”며, “다음 번 시장은 이를 완성해 나가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재선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더 행복한 여주를 위한 6대 핵심공약으로 ▲선진국형 ‘행복한 한 끼’ 밥상 공동체 실현, ▲대규모 ‘친환경 물류단지’조성, ▲12개 읍면동 ‘아이돌봄시설’ 운영, ▲코로나 대응 성공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소소한 행복의 원천-거점형 ‘복합문화공간’ 건립, ▲시민 소통과 협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여주에 도심 재생시설을 만들었다. 저는 여주를 살리고 싶다.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어느 곳이든 소외되지 않고, 고루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된다. 여주 발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는 말로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지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이항진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오늘(19일) 이 후보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재단법인 푸르메 강지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항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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