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 노려

김준용 승인 2022.10.15 10:14 의견 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FC안양이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과 K리그2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안산과 부천에게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한 안양은 경남으로 리그 마지막 원정을 떠난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안양이 앞서고 있다. 특히 안양은 직전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아코스티의 골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안양은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경우의 수를 남겨두고 있다. 안양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대전이 패배를 하게 되면 안양의 승점이 72점, 대전의 승점이 71점이 돼 안양이 2위로 마무리 할 수 있다. 경남 역시 충남아산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5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안양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 박재용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박재용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안양의 다양한 공격 루트에 관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안양에서 신인으로 데뷔한 박재용은 지난 8월 대전과의 경기에서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던 박재용은 지난 8일(토), 부천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안양을 승리로 이끌었다.

FC안양 박재용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먼 원정까지 응원 오시는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응원에 보답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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