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 4천장 지원해

김준용 승인 2022.11.11 18:22 의견 0
연탄 지원 행사를 진행한 포항스틸러스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포항스틸러스가 다가오는 겨울에 앞서 포항시내 난방 취약가구 13세대에 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10일 오전,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은 남구 일월동에 위치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안승도 남구청장과 황상식 포항시 체육산업과장도 연탄 배달에 함께 힘을 보탰다.

2013년부터 겨울마다 난방 취약층을 위한 연탄 지원에 힘쓰고 있는 포항은 10년간 약 5만5천장의 연탄을 포항시 일대에 전달했다. 올해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컸던 남구 지역 중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청림동과 일월동 일원의 독거노인 및 고령층 가구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은 "요즘들어 일교차가 부쩍 커지면서 취약가구의 난방 걱정도 함께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연탄과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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