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모’ 김태린 회장, 제천시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전달

- 주말장터와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 300만원 기부
- 어미모, 제천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 김태린 회장,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 제공”

강서윤 승인 2023.01.26 18:28 | 최종 수정 2023.01.26 18:31 의견 0
지중현 이사장, 김태린 회장, 김창규 시장(좌로부터)

[선데이타임즈=강서윤 기자]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에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18일 ‘어미모’ 김태린 회장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을 찾아 주말장터와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했다.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인 ‘어미모’는 김태린 회장이 지난 2008년 10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결성한 단체이다. 특히, 제천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을 위한 엔젤메이크업과 장수사진 그리고 연탄 봉사활동 등을 통한 보람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임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무료 급식 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던 김태린 회장은 개인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금도 제천시의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태린 회장은“이번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제가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실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시의 학생들에게도 대도시의 아이들처럼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배움에 대한 기회를 갖고자 해도 그러지 못한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는 말로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갖게 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인재육성재단의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맘카페 활동을 통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김태린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어미모’와 함께 제천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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