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의 이색적인 자녀 교육관 "결혼하기 전 배우자랑 6개월 동거해봐라" 남다른 신념 화제

이지선 승인 2019.12.08 16:29 의견 0
 

 ‘공부가 머니’에 박종진이 출연하며 자녀에 대한 교육관을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작년 9월 앵커 출신 방송인 박종진은 tvN '둥지탈출3'에서 출연해 4남매(1남 3녀)의 개방적인 자녀 교육관을 공개하며 이목을 끈 적이 있다.

박미선은 박종진에게 "평소 딸들과 생리현상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신다던데. 성교육을 어릴 때부터 시킨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종진은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와 6개월 정도 동거를 하라고 했다. 그 후에 판단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6개월 이전에 헤어지는 부부도 많지 않냐. 살아보고 나서 결혼을 한다고 하면 허락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죽음을 논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며, 죽음과 성교육을 자꾸 숨기면 안 된다는 것이 박종진의 주장.

또 그는 "딸 민이가 중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안 보냈다. 중학교 안 나오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에 갔다. 자기가 안 가겠다고 해놓고 뒤늦게 스스로 후회했다. 저는 '네 인생은 네 것이다'라는 철학이 분명하다"며 자식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한편 박종진은 올해 나이 53세로 MBN 기자를 거쳐 채널A 경제부장-종합뉴스 메인 앵커를 지냈다. 이후 ‘박종진의 쾌도난마’, ‘강적들’, ‘대찬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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