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태란, 러브스토리 공개 "날 보면 아직 설레?"

이지선 승인 2019.12.10 06:55 의견 0
 

이태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태란은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만남을 갖고 자신의 남편에 대해 말했다.

이태란의 깜짝 방문에 하희라는 울먹이며 반가워 했고, 이태란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반찬들을 건넸다. 이후 셋은 함께 준비한 요리로 식사를 즐겼다.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비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남편을 언급하며 "마흔 살을 넘기고 싶지 않더라. 마음이 급했다"라며 "나는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남편이 이야기를 안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하자"라고 말했다고 말하는 등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태란의 남편은 반지를 갖고 와 두 사람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란에게 남편이 전화 연결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하는 등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2014년 3월 동갑내기 벤처사업가로 알려진 신승환 씨와 결혼한 이태란은 한 방송에서 "남편이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