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원 암 투병, 이제 괜찮나? "항암은 종결" 이색 이력도 관심

이지선 승인 2019.12.15 19:30 의견 0
 

암 투병중으로 알려진 조수원이 화제다.

조수원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리어카'로 출연했다.

무대 이후 정체가 공개된 조수원에게 신봉선은 "한동안 몸이 안 좋으셔 개그맨들 사이에서 많이 걱정했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멋있다"며 조수원의 복귀를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조수원 역시 "신봉선과 계속 눈을 마주치니 울컥하더라. 제가 투병을 할 때 용기 내라고 많이 해줬다"라며 고마워 하는 모습.

지난 17년 12월 '세상기록48'에 출연한 조수원은 "2016년 6월 3일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T세포 림프종이라고 해서 혈액암 중에서 희귀 암이다"고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조수원은 "항암은 종결했고, 재발방지 목적으로 예방약을 먹으면서 검진을 준비 중이다. 이틀 뒤 검진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는 '건강해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생인 조수원은 2000년 KBS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했다. 옹알스로 활동하며 전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1대 100 219회 전반전에서 100인으로 출연해 우승 상금 250만원을 받으며 화제가 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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