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 지도자협회', 산동성 일조시 리융홍 시장 초청으로 일조시 방문

선데이타임즈 승인 2019.05.27 16:58 | 최종 수정 2019.05.27 17:02 의견 0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한·중교류 지도자협회(회장 김한규) 임원과 회원 일동은 어제(24일)산동성 일조시 리융홍 시장의 초청으로 일조시를 방문하여 상호 우호를 다지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일조시 방문에는 김한규 회장을 비롯하여 최진영 前남원시장, 김천수 강원도협의회 회장, 최종화 명인명란 대표, 배준균 이콜트리 대표, 장진호 으뜸세무법인 대표 등이 회원과 함께 방문하였다.

 

 


리융홍 시장은 “젊었을 때 한국 아주대학교에서 유학하며 공부를 하였다”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였으며, “김한규 前장관을 비롯한 한·중교류 고위지도자 분들이 이번 일조시의 초청에 응하여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을 하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조시는 삼백만 명이 넘는 도시이고, 연간 사천오백만 명의 관광객이 일조시를 방문할 정도로 관광도시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산업단지로 육성될 정도로 산업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해양산업 육성과 함께 해변관광사업, 행복산업 등으로 일조시를 특색 있는 전략성  신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리 시장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는 한국과의 만남을 한·중21지도자 플렛폼을 활용하여 일조시와 한국이 교류를 보다 폭 넓게 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중21지도자협회 김한규 회장은 “리융홍 시장님이 한·중지도자 모임을 특별히 생각하시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리 시장은 유학생으로 대한민국과 인연을 맺고 공부를 한 학생이 이렇게 성장해 일조시장이 된 것에 박수를 보내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리 시장께서 대한민국과 중국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하여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통해 산둥성의 성주도 되고, 더 나아가 중국정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