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댄스플레이(SDP) 국제페스티벌’ 화려한 폐막

윤석문 승인 2019.05.08 12:31 | 최종 수정 2020.02.12 13:14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어제(7일) 종로5가에 위치한 가나의 집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2주 동안 동·서양 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능력 있는 예술가의 세계무대 진출을 가능하게 했던 ‘제3회 서울댄스플레이(SDP) 국제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금수저 콤플렉스’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SDP 국제페스티벌 홍선미 총 예술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으며, 일본,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의 무용수와 배우 디렉트 등이 참가하여 세계적인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홍선미 총 예술감독>

홍선미 총 예술감독은 “지난해 겨울 러시아를 다녀왔다. SDP안무가들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청년문화를 소통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며, “그곳에서 러시아의 배우, 무용수들과 함께 움직이며 가까워졌고 협업공연을 통해 예술적인 소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재능 있는 예술가 지망생(배우, 무용수 등)들을 SDP를 통해 선발하여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무대에 서게 하고 싶다. 이러한 것이 교류이며,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젊은 안무가들은 ‘마스트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동작, 테크닉을 배워야지’라는 미약한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모든 경험과 깨달음 속에서 나만의 예술세계가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의 Sonia 교수(좌)와 홍선미 총 예술감독(우)>

그리고 “SDP 국제페스티벌이 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의 여러 안무가들을 만났다”며, “페스티벌을 위해 디렉트(Director)로 와준 러시아-동아시아문화펀드재단 이사장 Liudmila와 재단이사 Olesay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스페인 국립예술학교 Sonia 교수, 프랑스의 배우이자 무용수인 Luara blanc 등 페스티벌을 빛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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