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연서라는 캐릭터에 마음을 빼앗겼다”

최고관리자 승인 2019.05.22 13:50 의견 0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섭 PD를 비롯해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이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여자 이연서(신혜선 분)와 그녀의 사랑을 찾아주려는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발레를 소재로 한 국내 첫 드라마로 그간 안방극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발레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이연서 역을 맡은 신혜선은 “전국곳곳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첫 방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이어 “발레리나라서 맡은 것이 아니라 연서라는 캐릭터에 마음을 빼앗겼다”며, “솔직히 발레를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다. 포스터의 멋진 포즈는 안무 감독님 덕에 좋게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극중 장난기 많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김단 역을 맡았다. 그는 발레리나를 연기하는 신혜선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김명수는 그간 팀 활동과 함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군주-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김명수는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한가지만이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이돌을 하면서 고정된 이미지나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탈피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섭 PD는 “발레가 드라마로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하고 싶었다”며, “고급스럽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예술임에도 발레와 무용의 선과 동작들이 어떻게 전달되느냐가 무척 중요했기 때문에 최수진 안무감독을 선택하여 3개월 동안 많은 연습과 노력을 통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늘(22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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