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위원장, 재경군산여고총동문회 초대회장 추대

최고관리자 승인 2019.03.16 11:46 의견 0

[선데이타임즈=임한철 기자]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재경군산여고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지난 15일 재경군산여중고총동문회 발대식에 참석한 동문 100여명은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경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환영했다.

 

군산여고총동문회 정미란 회장은 축사에서 “이정근 초대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본교 동문회를 능가하는 탄탄한 조직을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재경이 하나의 모델이 되어 다른 지역의 동문회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경군산향우회 박성현 회장은 “명문 군산여고의 재경동문회 출발이 매우 반갑다”며, “2만5천여 명의 군산여고 졸업생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회적 자산이기에 이정근 회장이 구슬을 잘 꿰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정근 초대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첫 사업으로 동문들의 DB를 구축하여, 한 분 한 분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며, “오늘은 마치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레임이 있다. 이러한 설레임을 바탕으로 각 동문들의 소중한 잠재력을 끌어내 귀한 가치로 꽃 피워, 군산여고 동문이라는 이름이 아주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근 초대회장은 언니 둘과 함께 세 자매 모두 군산여고를 졸업한 군산여고 가족이다. 잡지사 기자를 거쳐, 방송작가 공채3기로 방송에 입문하여 PD수첩, 하나뿐인 지구, 환경스페셜이라는 굵직한 다큐멘터리 작가로 맹활약을 하였다. 그리고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으로 서초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정치인으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서초구청장으로 출마한 바 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군산여고는 지난 1916년 개교해 꾸준히 인재를 배출해온 명문으로, 지난 2016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2천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명문 군산여고’를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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