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개막

이정은 승인 2019.06.09 17:45 | 최종 수정 2019.06.10 11:41 의견 0
개막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넘친다.

40여개국 530여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2019서울국제산업박람회와 제34회 한국국제관광전이 동시 개최되어 행사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첫날인 6일엔 공휴일(현충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을 이어갔다. 보통은 첫날 개막식 행사가 있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첫날이 공휴일인 관계로 실질적인 개막행사는 7일 오전 10시 박원순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 국의 대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A홀 입구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인도네시아 부스에 함께 한 인도네시아 관광산업 관계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재아 지사장은 “올해 관광부에서 내놓은 인도네시아 관광진흥 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ORDINARY', 'EXTRA ORDINARY', 'SUPER EXTRA ORDINARY' 전략”이라며, “언론홍보, 광고 등 다소 당연한(ORDINARY) 홍보전략을 기본으로 200명 이상의 단체에게 1인당 지원금을 주는 인센티브, 주변국가와 연계로 인도네시아를 찾을 때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상품을 살 수 있는 핫-딜 그리고 모바일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판매를 독려하는 특별전략(EXTRA ORDINARY)이 있다. 또한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과 연계해 발리, 자카르타 이외에도 다양한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 있는 아주특별한전략(SUPER EXTRA ORDINARY)을 올해 내놓았다”고 밝혔다.

부스에서 인도네시아 관광상품을 안내하고 있는 박재아 지사장.

이어 박 지사장은 “본사의 3가지 젼략을 한국 실정에 맞게 각색한 전략을 내놓았다”며, “10개의 발리(10 New Bali) 중 지금 당장 가볼 수 있는 3개 지역(롬복, 수마트라, 족자카르타)의 상품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브 전략을 ‘아세안 연계전략’으로 구체화 해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홍콩·브루나이와의 연계를 통해 바탐·빈탄, 수마트라, 깔리만탄(보르네오) 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아 지사장

그리고 “이런 다양한 모습의 인도네시아를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나투어여행박람회(HITS)에 동시 출전했다”며, “인도네시아 부스를 찾으면 5종류의 인도네시아산 커피시음, 전통공연관람, 다트게임 등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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