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

선데이타임즈 승인 2019.06.13 10:16 의견 0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1주년을 맞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라는 제목의 오슬로 선언을 발표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화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 제시에 적극 동의한다.
 
남북은 70년간 적대적 관계를 이어왔다.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으며, 단기간에 씻기 힘든 상처가 있다. 이를 따뜻하게 녹여낼 절대적 시간이 필요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남북관계를 감상적이고 낙관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은 경계해야 한다. 성과 없는 대화는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와 동떨어진 것이다. 정부의 장기적 안목에 근거한 대북정책을 기대한다.
 
바른미래당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와 함께 생산적인 감시와 비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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