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11명 숨지고 120여명 다쳐

이진솔 승인 2019.06.18 11:00 의견 0

중국 지진, 11명 숨지고 120여명 다쳐

 


중국 서남부 쓰촨 성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는 어젯밤 10시 55분쯤 쓰촨 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16㎞ 깊이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전 7시 반 현재 모두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또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7시 34분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이빈시 일대에서는 전날 밤 본진 이후 10여 차례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밤 10시 55분 이빈시에서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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