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표, 전주가 대한민국 미래 수소산업 중심지로 발전 기대

탄소, 드론에 이어 미래 신사업 수소산업 중심지 선정

윤석문 승인 2019.12.30 18:02 의견 0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전주시가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완주시와 공동으로 수소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경기 안산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3곳의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곳은 주요 주거 및 교통수단을 수소 에너지로 가동하고 지역특화 산업과 혁신기술육성 등을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전주는 전통문화, 관광도시 이미지가 강해 그간 산업화 시대에 뒤쳐졌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예산이 확보되어 중심지로 성장중인 탄소와 드론에 이어 수소도시로 선정되면서 미래 신사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주시는 2,000억원 제2탄소산단 조성이 진행중이며, 2040년 1,750조원 규모 시장으로 발전하는 드론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  정동영 대표의 신사업 발굴로 새로운 미래 도시로 성장중이다.

전주시는 주거 및 교통분야 실증을 통한 수소 인프라 조기 구축 및 통합안전관리운영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시범도시 공모를 신청했다. 전주, 완주는 전국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탄소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수소 저장, 유통 분야 거점이자 수소에너지 활용 시범도시 조성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45억원 등 총 320억원을 투입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Δ친환경 수소버스 대중교통 기반 구축 Δ한옥마을 수소 홍보관 구축 Δ한옥마을 내 셔틀버스 운영 Δ수소저장용기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완주군은 공동주택 수소연료전지 발전 실증 및 수소메가스테이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도시들은 주요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소도시계획을 담은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하고, 하반기 이후부터는 배관설치 등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범도시사업의 핵심인 주거분야의 경우 2030년까지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삼봉지구 1만3000여 세대에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주군이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한다.

정동영 대표는 “전주가 전통도시와 미래도시, 신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주시, 국회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