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몸 사리지 않는 주인공의 품격 '눈길'

- '우아한 모녀' 납치된 최명길, 넘어지고 구르고 '처절'
- 최명길, 온몸 내던진 열연 포착 '감탄 또 감탄'

조한별 승인 2020.02.12 10:43 의견 0
'우아한 모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명길

[선데이타임즈=조한별 기자]'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강렬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배우 최명길은 30년 전 악연으로 얽힌 원수들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캐리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우아한 모녀'의 스토리가 캐리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만큼, 극을 이끌어나가는 최명길의 저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명길은 '우아한 모녀'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막강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명길은 처절하게 울부짖는 폭발적인 감정연기부터, 복수를 위한 냉철함과 원수들을 향한 들끓는 분노를 넘나드는 섬세한 완급조절까지. 빈틈없는 최명길의 열연에 시청자는 빠져들고 있다.

'우아한 모녀'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명길은 거친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도로 한복판에 쓰러지거나, 입을 막고 있는 테이프를 힘겹게 떼어내는 최명길의 모습이 긴박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최명길 얼굴 곳곳에 자리한 상처와 절박한 표정은 그가 얼마나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처절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명길의 존재감이다. 바닥을 뒹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최명길의 연기 열정이 보는 이까지 감탄하게 만드는 것이다. 동시에 온몸을 내던지는 최명길의 노력이 방송에서 시청자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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