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예비후보 “21대 총선은 다문화 가족지원 정책이 반영되는 선거” 되어야

- 김 예비후보,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사회 문제로 발전되고 있다"
-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지원협회를 세워 2만여명의 다문화 회원의 어려움 대변

김혜정 승인 2020.02.14 12:47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자유한국당 강남을 김동수 예비후보(사단법인 한국다문화지원협회 중앙회장, 자유한국당 재정금융위 부위원장)는 “이번 21대 총선은 다문화 가족지원 정책이 반영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예비후보자이자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지원협회 중앙회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김동수 예비후보는 “세계화에 따라 국가 간 인구 이동이 활발해 졌으며, 대한민국에도 이러한 현상은 예외가 아닐 수 없다. 1970년부터 점차 늘어난 다문화 가정이 2007년에 100만명이 넘어섰으며, 현재는 280여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로 이주한 노동자까지 합하면 그 수는 실로 엄청난데 반해 여전히 이들의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라며 현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사회 문제로 발전되고 있는데, 정치권에는 여전히 소외되어 있는 관심 밖의 일이 되어 안타까우며, 이번 총선에서 비록 지역구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다문화 문제만큼은 반드시 건전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당과 협력하여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아내를 대학원에서 수학 중 만나 결혼을 하였으며, 결혼 후 아내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대한민국으로 귀화하여 전 서울시 외국인 이주민대표자회의 직선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역시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지원협회를 세워 2만여명의 다문화 회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
 
김동수 예비후보의 다문화 가정지원관련 주요 공약은 다문화 노동자 노동조건 및 처우 개선관련 법안 입법,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교육기관 설립,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 보급, 법률?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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