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내외동포정보센터, 이사장 정영국), 일본 오사카 지회 설립

- 해외 지회설립, 한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요거점을 마련
- 정영국 이사장, “KIC는 국내외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해외 지회를 설립해 나갈 것”

연노영 승인 2020.02.29 12:53 | 최종 수정 2020.02.29 13:17 의견 0
KIC 오사카 지회 발족식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KIC 제4호 해외지회(지회장 전흥배 전 재일본관서한국인 연합회장)가 어제(28일) 일본 오사카에 설립되었다.

KIC가 해외지회를 설립하는 이유와 목적은 ‘한민족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며, KIC가 세계 각국 주요도시에 해외 지회를 설립하는 것은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시대에 한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요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KIC는 글로벌한민족의 '핫라인'이자 대한민국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사회와의 '소통의 장', '비즈니스 추구의 장' 그리고 '상생 번영의 장'으로서 한민족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국에 KIC지회를 설립하고 있다. 

이는 750만 한민족 구성원들이 하나의 단일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통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민족 구성원들이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코드(가치나 수행목표)를 공유하는 한 새로운 결절(각국 각지역 단체장, 지도자 및 개인)을 통합하여 무한히 뻗어나가는 개방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이뤄낼 수 있다.

KIC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세상이 온통 혼란한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오사카지회 설립은 전흥배 회장님, 김정규 고문님, 임춘화 쿄토 지회장님, 조안수 지단장님의 노력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IC 오사카지회 발족식에는 오용호 민단 오사카지방본부단장, 구철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동경), 김추강 민단 오사카 지방본부 부인회 회장, 조안수 민단스미요시 스미노지부단장, 김고자 쿄토 좌경지부 회장, 전영화 대한부인회 부회장, 지영수 충청북도 도민회 부회장, 이호성 민단 오사카야오지부 의장, 김한로 재일본 태권도협회장, 임춘화 KIC 쿄토지회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여 축하를 했다.

KIC 정영국 이사장은 “KIC는 국내외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중국 청도와 몽골의 울란바토르 그리고 필리핀의 마닐라에 KIC지회를 설립해 나갈 것”이라며, “KIC오사카 지회 발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전흥배 회장님, 김정규 회장님, 임춘화 회장님, 조안수 민단스미요시지단장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재일본 동포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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