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이정근 후보, 공천장 받고 '서초 바꾸겠다' 각오 다져

- 여당 지원을 받는 강력한 여당 국회의원만이 서초의 현안 해결할 수 있다
- 정책, 행정 책임자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 추진
- 이 후보, “든든한 친정, 민주당 곳간 열어 서초 바꾸겠다”

김정석 승인 2020.03.23 19:50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서초갑 이정근 후보가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서(이하 공천장)를 받고 서초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정근 후보는 공천장을 받은 이유에 대해 "당이 이정근을 믿었다. 지난 두 번의 선거를 통해 이정근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민심에 대해서는 "서초구 주민들의 불만은 그동안 보수당 뽑아줬는데 아무것도 해결을 못했다는 것”이라며, 서초구민은 이제 실리를 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정근 후보는 “민주당은 친정이다. 서초구에 시집온 지 19년째인데 이제 친정 곳간을 열어 서초구에 필요한 물건은 가져다 쓸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근 후보는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및 보유세 등 세금 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있지만, 서초구민들의 불만을 대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며, 이런 문제들은 발목잡기만을 일삼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다시 지지율을 높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지원을 받는 강력한 여당 국회의원만이 서초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근 후보는 "서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서초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아울러 "정치는 맨 먼저 지역민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행정 책임자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밝혔다.

최근 이정근 후보는 매일 저녁 ‘만보 걷기’를 통해 지역을 살피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정근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정근 후보가 지역의 현안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파라솔 당사 운영 등 현장에서 지역민들을 끊임없이 만나면서 눈높이 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고, 이를 통해 최근 지역민들의 지지폭이 눈에 띄게 넓어졌다.”고 전했다.

이정근 후보는 기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MBC TV <휴먼 다큐 인간시대>, <PD 수첩>을 비롯하여 EBS TV <환경스페셜>, <하나뿐인 지구> 등의 탐사 다큐멘타리 및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선거 캠프에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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