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 이필운 후보, ‘이대로는 못살겠다. 이번에는 바꿔보자’

- 정권의 3무(무능한 정부, 무관심 민생, 무너진 경제) 청산
-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민심 바로잡아 만안의 자존심 회복
- 시장 재임 당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

윤석문 승인 2020.03.26 16:05 | 최종 수정 2020.03.27 12:06 의견 0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이필운 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이대로는 못살겠다. 이번에는 바꿔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표심을 다지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 미래통합당 이필운 전 안양시장은 26일 본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기자와 만났다.

이필운 전 시장은 “이번에는 반드시 ‘무능한 정부, 무관심 민생 그리고 무너진 경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 무능한 정권으로 인해 국민들의 삶은 어려워졌다. 현명한 국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심판한 것”이라고 했으며,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만안은 지난 20년 동안 믿음과 신뢰로 한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의 민심을 들어보면 지역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으로 허탈해 하는 분이 많다. 이제는 제대로 검증된 후보가 당선되어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민심을 바로잡아 만안이 안양의 자존심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며 선거운동 또한 대면 접촉이 어려워졌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밝혀야 함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힌 이필운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국민이 불안하다. 현실적으로 코로나와 더불어 경제, 안보, 사회 정의 등 모든 것이 불안으로 가득하기에 국민들은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하다”며,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선거사무소를 ‘안심캠프’라 정하고 국민 불안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사무소에서 이필운 후보


선거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국민 불안을 해소해 달라’, ‘어려운 경제를 살려 달라’는 외침이었다고 강조한 이필운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행정을 펼쳤기에 현실적으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며, “현재 민심은 분노하고 있다. 이처럼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 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민심은 미래통합당이 더 많은 자구책과 노력을 통해 시민의 마음속으로 파고들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반성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필운 후보는 “선거 이후 민심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명한 대안을 제시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지혜롭고 현명하다. 초기 정부의 대응 부실로 국민 불안을 가져왔지만 우리 국민은 현명하게 대처했으며, 의료진의 희생정신과 화합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보아왔듯이 복지부 장관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과 정책 혼선이 만든 위험요소를 현명한 국민과 의료진의 지혜로 넘길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공으로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 전반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점검하여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세계적인 문제이기는 하나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앞으로는 국민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 이필운 후보


이필운 후보는 안양시장 직을 수행하였기에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음에도 제도적 문제로 올바른 행정을 펼치지 못한 경험도 가지고 있기에 반드시 국회에 진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 행정시스템의 근간은 법과 제도”라며, “법과 제도라는 것은 실행 단계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를 감안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행정을 두루 경험한 사람이 국회에서 법을 만들고 제도를 정비하여 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것이기에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후보는 “국가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문화의 변혁이 시작되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이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교육이다. 즉, 국민의식의 변화는 교육이 뒷받침 되었을 때 효과적”이라며, “교육에 있어서도 인성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인성교육을 함양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올바르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가정교육, 유아기의 사회교육, 공교육의 활성화, 성인에 대한 평생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연계되고, 이것이 한 방향(목표와 목적을 일치시킨)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며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안양지역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만안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있었다고 설명한 이필운 후보는 “지역적으로 만안구는 우리 안양의 출발공간이다. 평촌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안양은 신도시와 구도시로 나뉘어졌는데, 30년 이상 이곳 만안의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편의 시설이 평촌 신도시 주변에 집중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이러한 박탈감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 노력과 실천이 중요하다. 때문에 총선에 출마하면서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월판선 추진, ▲도시 재생사업 추진, ▲제2경인철도 추진 및 박달역 신설 등을 핵심공약으로 만들었으며, 이는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이런 사업을 추진하여 만안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만들고, 그러한 결과로 만안과 평촌이 균형감을 회복하여 상생하도록 노력하는 일에 국회의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하고 있는 이필운 후보


지난 20년 이상 만안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안의 발전이 뒤처지면서 만안구민들은 상대적 허탈감이 분노로까지 표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필운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발은 늦었지만 만안구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소통하고 지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하나가 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결과를 만드는 것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실천해야 할 최고의 과제”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우선적으로 공약을 실천하고 결과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평생을 정직과 신뢰 그리고 성실함으로 살아왔다고 밝힌 이필운 후보는 “국회의원은 국민의 입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신조로 살아왔고 지금까지 생활해왔다.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정직하면서 국민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행정 경험을 가진 저는 행정 경험을 통해 느낀 부분을 반드시 입법과 제도를 만들어 국민 편의와 국민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안양의 발전과 만안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권심판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경제의 실패, 외교의 실패 그리고 위기대응 능력의 실패 등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국가를 문재인 정권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고 밝힌 이필운 후보는 “운전에 있어서도 삼진아웃이 되면 면허증을 반납한다. 이렇게 위험한 지도자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것은 우리의 목숨을 담보하는 길인데, 올바르게 견제하고 다시는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지 못하도록 힘 있는 야당 미래통합당 후보를 선택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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